산꾼집에 들러 구곡차도 한 잔 마시고...
새벽 안개가 강에 갇혔네...
일을 끝내고, 새벽 2시에 출발해 봉화에 도착하니 6시 10분쯤
너무 이른 시간이라 20분가량 기다렸다 산사에 올랐다.
꼭 5년만에 청량사를 다시 왔다.
그때도 죽을만큼 힘들었었다.
땀인지 눈물인지 모를 것들을 원없이 흘렸었던 기억...
산에 기거하시는 몸이 좀 불편하신 아버지같은 보살님께서,
뭐가 그리 급해서 새벽바람으로 여길 왔냐고 물으시는데,
5년전 그때가 생각나서 갑자기 울컥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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