느루느루 2013. 8. 2. 11:05

 

 

 

 

나는, 별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.

파도 거품처럼, 비누 방울처럼, 풍선처럼, 불꽃처럼

아름다움의 끝에는 언제나 슬픔이 같이 묻어나온다는 걸

알고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.

 

이 사람과 손이 닿으면 고슴도치를 안고 있는 것처럼 마음이 아프다.

그런데, 계속 아프고 싶다.

 

  『소울메이트』중  수경 독백