egoist/daily life, just imagine, desire

제게도...

느루느루 2013. 8. 2. 12:54

 

 

 

 

천길 벼랑 끝 100미터 전.

하느님이 날 밀어내신다. 나를 긴장시키려고 그러시나?

10미터 전. 계속 밀어내신다. 이제 곧 그만두시겠지.

1미터 전. 더 나아갈 데가 없는데 설마 더 미시진 않을 거야.

벼량 끝. 아니야, 하느님이 날 벼랑 아래로 떨어뜨릴 리가 없어.

내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너무나 잘 아실 테니까.

그러나, 하느님은

벼랑 끝자락에 간신히 서 있는 나를 아래로 밀어내셨다.

….


그때야 알았다.

나에게 날개가 있다는 것을.

 

 

제게도 날개를 주셨는지요....?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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