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장대 거울에 매일매일 그림과 함께 러브레터를 붙여놓는 아이...
비록 그림에서처럼 잘록한 허리와는 거리가 먼 "예른(?)" 엄마지만,
퇴근해 집에 들어서면 화장대부터 들여다 본다..
써주지 못하는 답장대신, 빳빳한 종이에 스프링을 끼워
하나뿐인 스케치북을 만들어줬다..
좋아라 하는 딸아이를 보면서,
이 편지를 언제까지 받을 수 있을까 생각하니, 눈물이 난다.
2008년 7월 15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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