egoist/다시 꽂힌 詩

그리운 이름 하나

느루느루 2013. 7. 23. 13:05

 

 

 

 

 

그리운 이름 하나

- 김숙경 -

 

 

그래, 내게도 그리운 이름하나 있지
함께 있어도 늘 그리운 그 시린 이름
사랑이 이젠 서글픔으로 차올라
울꺽 눈물이 날때도

나는 그 이름 떠올린다

낯설지 않으나 늘 그 자리에 있고
늘 그 자리를 비워도 낯설지 않은
쟈스민 향기로 퍼져가는 그 이름 하나

그래.

내게도 향기로운 이름 하나 있지
곁에 있어도 만져보고 싶은 이름
사랑이 기쁨으로 차올라 황홀할때에  
나는 자꾸만 그 이름을 애써 부르고 있다.
그리운 그 이름 하나..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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